선거구는 2개, 의원은 4명 늘어
경북지역 기초의원 선거구와 의원이 소폭 늘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시ㆍ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시ㆍ군의원 정수를 284명에서 288명으로 4명 증원하고, 선거구는 105개에서 106개로 1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ㆍ군선거구획정안을 의결해 경북도에 제출했다. 경북도가 이 획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면 28일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획정안은 또 2인 선거구는 69개에서 68개로 1개 줄이고, 3인 선거구는 35개에서 37개로 2개 늘린다.
이에 따라 8개 시ㆍ군 33개 선거구가 선거구 범위나 인원이 변동한다. 지역별로는 포항 7, 경주 5, 김천 3, 구미 6, 영주 4, 경산 3, 의성 2, 예천 2개 선거구가 이에 해당한다.
획정위는 의결에 앞서 정당 시ㆍ군의회, 시장ㆍ군수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 국회가 공직선거법 개정을 뒤늦게 처리(4월15일)함에 따라 유권자와 후보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선거구 변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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