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씨가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인정된다.
문화재청은 20일 이씨의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을 예고하며 "악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탁월하고, 남성의 호쾌한 창법과 오랜 경력을 통해 획득한 공력의 깊이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씨는 1958년 국립국악고 전신인 국악사양성소에 들어가 부친 이병성에게 가곡을 배웠다. 1961년부터 가곡 보유자였던 이주환에게 본격적으로 교육받았다.
이씨는 1971년부터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했고, 1982년 보유자 아래 단계인 전승 교육사로 인정돼 가곡 전승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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