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 아닌 필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22.04.20 10:14
수정
2022.04.20 10:24
13면
0 0
삼성전기는 19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들과 '2022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19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들과 '2022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협력사들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삼성전기는 지난 19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들과 '2022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의 핵심영역으로 자리 잡은 ESG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강조하면서 "협력사들의 ESG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업적을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엔 삼성전기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생산성 △기술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8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가 국내에서만 거래 중인 250여 개사의 연매출은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다. 이 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6개사는 '협부회'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 4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강화 △사회적책임(CSR) 지원 △생산성 향상 △2차협력회사 지원을 동반성장 4대 추진축으로 선정해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사내 임직원을 통해 협력사에 현장혁신 컨설팅과 협력사들의 핵심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상생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또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78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장 사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라며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일로동행(一路同行, 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뜻),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