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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라보며 책 읽는다" 전주 아중호숫가에 도서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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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라보며 책 읽는다" 전주 아중호숫가에 도서관 짓는다

입력
2022.04.19 15:32
수정
2022.04.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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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이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아중호수 광장에서 열렸다. 전주시 제공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이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아중호수 광장에서 열렸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19일 아중호수 광장에서 아중호수 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도서관은 10월까지 77억 원을 들여 5,039㎡ 부지에 지상 1층, 전체 건물면적 902㎡ 규모로 짓는다. 호숫가에 목재를 이용해 101m 길이로 건축한다. 내부에는 대형 유리를 설치해 호숫가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도서관이 완공되면 아중호수, 옛 호동골 양묘장, 자연생태체험관 등 주변 시설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및 휴식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선포한 뒤 다양한 특화도서관이 전주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생명과 치유, 자연을 담은 가장 생태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이 완공되면, 시민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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