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19일 아중호수 광장에서 아중호수 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도서관은 10월까지 77억 원을 들여 5,039㎡ 부지에 지상 1층, 전체 건물면적 902㎡ 규모로 짓는다. 호숫가에 목재를 이용해 101m 길이로 건축한다. 내부에는 대형 유리를 설치해 호숫가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도서관이 완공되면 아중호수, 옛 호동골 양묘장, 자연생태체험관 등 주변 시설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및 휴식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선포한 뒤 다양한 특화도서관이 전주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생명과 치유, 자연을 담은 가장 생태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이 완공되면, 시민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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