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 10월 준공 예정
제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주시 신산근린공원 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공공 영역에서 추진하는 첫 '무장애통합놀이터'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차별을 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말한다.
제주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어린이놀이시설 공공디자인전문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참여하는 디자인 설계를 추진해왔다.
디자인 설계에 참여한 이연재 공공디자이너는 “신산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큰 놀이시설물 중심이 아닌 놀이 가치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이 이뤄진다”며 “신체적 활동만이 아니라 감각자극을 통한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520㎡ 규모로 짓는 이 놀이터는 실시설계를 거쳐 6월 착공해,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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