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비연예인 아내와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 후 약 10개월 만이다.
18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윤계상이 오는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세 연하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혼인신고 후 약 6개월 만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윤계상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팬카페 연인계상에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너무너무 행복하다. 안정감이 든다. 뿌리를 내린 듯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god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트리플' '최고의 사랑' '태양은 가득히' '굿와이프' '초콜릿', 영화 '말모이' '유체이탈자'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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