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 지역혁신사업 선정
5년 2145억 들여 산업기반 다져"
강원도가 추진하는 전략산업인 정밀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수소에너지 분야의 산업기반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형 사업이 추진된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가 교육부 공모 지자체와 지역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돼 국비 1,5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여기에 지방비 645억 원을 추가해 모두 2,145억 원을 지역 혁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대와 정밀의료산업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헬스케어(연세대 미래캠퍼스), 수소에너지(강릉원주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강원지역 내 15개 대학과 60개 공공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초대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관련 분야의 창업과 기업 유치, 전문가 육성에 나서겠다"는 게 김 부지사의 얘기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통 큰' 투자를 결정한 셈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기업이 성장해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활기찬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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