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출·마케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벤처기업 조력자로 나선 청년 무역인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단장 정윤세)은 6일 임산부용 차(茶)를 생산하는 라파티(RAPHATEA)와 해외 수출 및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GTEP 사업단과 라파티는 해외 바이어 발굴, B2B 및 B2C 온라인 플랫폼 진출, 국내외 전시회 참가, SNS 마케팅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설립된 라파티는 '치유와 힐링'을 뜻하는 히브리어 'RAPHA'에서 이름을 딴 기업이다. 임산부와 현대인을 겨냥한 천연 허브티를 생산한다. 서울 잠실과 경기 파주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전국의 산후조리원과 제휴를 맺고 있다.
국내 티 블렌딩 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이수진 라파티 대표는 "해외무역과 마케팅에 전문성을 가진 단국대 GTEP 사업단 팀원들의 든든한 조력으로 '차와 함께하는 산후조리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단국대 GTEP 사업단의 '안단테' 팀은 권민호 팀장과 류지나, 구하연, 김형석, 이은서, 임효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권 팀장은 "라파티와의 협약이 대한민국 수출 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로 협력기업의 매출이 10% 이상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단국대 GTEP 사업단을 비롯해 전국 주요 대학에서 전자무역 체험 및 해외 인턴십, 해외박람회 통역 등 특성화 교육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전자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GTEP 15기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 무역 국가대표'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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