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을 하는 대전시민들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의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39.8%로 전년에 비해 6.5%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걷기운동 전국 중앙값(40.3%)에는 못미쳤다.
월간 음주율도 52.5%로, 2020년(56.5%)에 비해 4.3%포인트 낮아졌고, 전국 중앙값(53.7%)를 하회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17.6%로 전년(17.3%)보다 0.5%포인트 높아졌지만 전국 중앙값(19.1%)보다는 낮았다.
비만율도 29.4%로 전년(27.0%)보다 상승했지만 전국 중앙값(32.2%)보다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중앙값보다 낮았지만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각각 19.5%, 8.0%로 전국 중앙값에 비해 낮았으나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자치구 보건소와 건양대 의과대학을 통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 4,61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8개 영역 163개 문항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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