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원희룡 에 지역 현안 해결 요청
충남 천안시가 5월 출범하는 새 정부에 3대 지역현안에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천안시는 새 정부에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운행 등 지역 현안 3가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상돈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찾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천안역 연장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께서 직접 약속하신 바 있는 GTX-C의 천안역 연장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위에 요청한 바 있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문제는 지정요건에 미달한 채로 2년째 묶여 있음을 강조하고 즉시 해제하는 것이 옳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자는 과거 국회에서 박 시장과 같이 일하며 ‘공동선’을 추구하는 벽난로 회원이었음을 상기한 뒤 "내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건의 사항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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