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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24점’ KGC인삼, PO 2연승...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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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24점’ KGC인삼, PO 2연승...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

입력
2022.04.12 21:25
수정
2022.04.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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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 승리팀 100% 4강 PO 진출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이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이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마저 승리하며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강 PO 2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61로 꺾었다. 지난 시즌 PO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10전 전승으로 우승한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신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KGC인삼공사는 6강 PO 2연승을 거둬 1승만 더 추가하면 4강 PO에 진출한다. 프로농구 역대 6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100%(20회 중 20회)였다.

KGC인삼공사는 김승기 감독이 “누가 다쳤다고 흔들리지 않는 팀을, 지난 7년 동안 만들어왔다”고 경기 전 강조한 것처럼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한 쿼터도 상대에 내주지 않았다.

박지훈(5어시스트)이 리딩가드로 나서며 팀을 조율했고, 골 밑은 오세근(22득점)과 양희종(10리바운드)이 든든하게 지켰다. 전성현은 외곽에서 3점슛 4개 포함 24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대릴 먼로도 15점·11리바운드·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1쿼터 두경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고,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봤던 앤드류 니콜슨(2점), 디제이 화이트(4점) 외국인 조합은 매우 부진했다. 김낙현(17득점·5어시스트), 이대헌(12득점·6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수훈선수로 꼽힌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슛이 안 들어가도 적극적으로 많이 움직이면 동료들에게 찬스가 온다고 생각했다”며 “모두가 수훈선수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죽기살기로 해 좋은 결과가 나온 듯하다.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힘 내 3-0으로 시리즈를 끝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팀은 14일 대구체육관으로 이동해 3차전을 치른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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