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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경남도, 2분기 500억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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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경남도, 2분기 500억 융자

입력
2022.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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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이자 2.5% 지원·보증수수료도 1년 0.5% 감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자금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2분기 정책자금 500여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자금 융자 규모는 200억 원이고, 지원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를 감면한다. 2분기 일반자금 중 25억 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우선 할당한다.

1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 융자 한도가 남은 300여억 원도 지원한다. 한도액이 남은 정책자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자금', '창업 성공사다리'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특별자금' 등이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연체, 휴·폐업 중인 업체,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기타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투기 관련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정책자금이 코로나19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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