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국가백년정원 조성
·국제KTX영주역 추진
"경북 3대 첨단산업도시 도약, 옛 영광 되찾을 기회"
"영주시가 집념과 열정으로 추진해 오던 굵직한 주요 시책들이 이번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대거 반영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이 최근 시장직 사퇴 및 국민의힘 공천신청을 한데 이어 11일 장수면 반구리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앞에서 영주시장 3선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장 후보는 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의지를 담아 기자회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또하나의 국가프로젝트인 영주댐 수생태 국가백년정원 조성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채택됐고, 동서횡단철도 건설,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 경북동북지방 치유클러스터 조성도 채택됐다"고 말했다. "영주가 포항, 구미에 이어 경북 3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한반도 물류교통의 요지로 화려하게 누렸던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왔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100개 중견 중소기업 유치 △영주댐 상류 35만평 유휴지를 활용한 국가백년정원 조성 △영주댐 수변지역에 숙박시설을 비롯한 전국 규모의 관광휴양단지 조성 △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 △유라시아대륙철도 거점 국제KTX영주역 추진 △원도심 되살리기 범시민협의체 구성 △서천 수변지역 아동 청소년 시설 대폭 확충 등을 제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방인구 소멸이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좋은 직장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최고의 출산장려정책이자 인구소멸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고 첨단소재부품 중심의 기업체들이 창업하면, 인구가 느는 것은 밤사이 장독대에 함박눈이 쌓이듯 늘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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