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정하동 운동장 길 나무전시판매장서
안동시산림조합 임직원들이 봄철 나무시장에서 산림경영 지도에 나서 임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은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정하동 시민운동길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임업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유실수, 조경수, 실내(베란다)재배용 공기정화 식물 등 약 200여종의 다양한 묘목을 판매 겸 경영지도 안내를 실시했다.
안동시 남선면 김모(61)씨는 "봄철을 맞아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산림조합 직원들로부터 맞춤형 강의를 듣고 나니 식물에 대한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 됐다"며 "임업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종류의 산림경영 지식을 알려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강의와 지도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에는 묘목의 선택과 관리방법에 대한 상담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식 습득 및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우 안동시산림조합장은 "식목일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통해 묘목 재배자들에게 묘목 식재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산림경영활성화와 소득창출이 되도록 산림경영 지도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술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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