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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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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

입력
2022.04.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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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6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6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이 2021~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보였다. 공격 점유율에서 67%-33%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고 슈팅 수에선 15-0을 기록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후반 25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리버풀은 벤피카(포르투갈)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겨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디 로버트슨이 올려준 공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 골을 보태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홈팀 벤피카는 후반 초반에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42분 루이스 디아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대 벤피카의 8강 2차전은 14일 이어진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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