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대학생 및 중고생, 국내 유학생
대상문화재단은 올해 중고생 등 290명에게 1년간 총 9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원)생 80명, 동남아 국적 유학생 10명, 소년소녀가장 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고생 200명이다. 대학(원)생은 그간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전공자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52년간 이어온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매년 300명 안팎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7,200여 명에게 218억여 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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