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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착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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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착한 여행’

입력
2022.04.05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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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바닷가 죽변스카이레일. 승우여행사 제공

울진 바닷가 죽변스카이레일. 승우여행사 제공

국내여행전문 승우여행사가 ‘힘내라 울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당일 상품에 2만 원, 1박2일 상품에 3만 원의 기부금을 포함해 가격을 책정했다. 왕복 교통비, 식사비, 관광지 입장료, 기부금을 포함한 가격은 당일 6만5,000원, 1박2일 16만9,000원이다. 해파랑길 울진 백미코스, 왕피천 생태탐방로 트레킹, 죽변 스카이레일 등으로 구성된 여행 일정에 지역 특산품 매장 방문, 지역 시장에서의 식사 등을 포함해 소비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여행자의 기부금과 4월과 5월 판매되는 울진여행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울진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강원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앱에서 강원도 숙박·레저·맛집·교통 상품을 예약하면 야놀자에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해 총 10만 그루를 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강원 지역 숙소와 레저 또는 교통 상품을 함께 구입하면 결제액의 최대 30%를 쿠폰이나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KTX와 숙소 또는 레저 상품을 동시 결제하면 최대 56% 할인한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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