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약자의 편리를 위해 4일부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예약을 재개했다. 휠체어 좌석과 일반석을 섞은 서울다누림버스 1대와 미니밴 6대를 운영한다. 모든 차량은 휠체어 고정 장치, 어린이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갖췄다.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별도 예약하면 유모차와 휠체어, 휴대용 경사로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재개에 맞춰 서울다누림관광은 튤립 명소인 서울숲과 철쭉 명소인 불암산 나비정원을 봄나들이 코스로 운영한다.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코스도 운영한다. 모든 코스 이용 시 피크닉 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른 곳을 방문하고 싶은 경우에는 ‘자유여행’ 코스를 예약하고 유류비·통행료·주차비 등을 별도로 납부하면 된다.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등 비영리기관도 ‘기관대여’ 서비스를 활용해 ‘자유여행’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seouldanurim.net)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7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1670-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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