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이 PD가 '1박 2일 시즌 4' 하차를 논의 중이다. 하차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4일 KBS2 '1박 2일 시즌4' 관계자는 본지에 "방글이 PD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논의 중이다. 하차하는 시기 역시 조율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아직까지 방글이 PD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1박 2일'은 KBS의 간판 예능으로 지난 2007년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방글이 PD는 시즌4에 합류하면서 기존 '1박 2일'만이 가진 장점에 새로움을 더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방송 이후 처음으로 여성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방송가의 이목이 모이기도 했다.
방글이 PD표 '1박 2일'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2년 연속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 잡음 속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 이에 방글이 PD가 지난 2019년 메가폰을 잡은 후 2년 6개월 만에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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