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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개막전 로스터 진입 청신호... 시범경기서 4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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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개막전 로스터 진입 청신호... 시범경기서 4G 연속 안타

입력
2022.04.02 08:16
수정
2022.04.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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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 기록

피츠버그 박효준이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말 타격방해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브레이든턴=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피츠버그 박효준이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말 타격방해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브레이든턴=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피츠버그 박효준이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며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박효준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기쿠치는 이 안타 직후 맷 게이지와 교체됐다.

박효준은 이로써 8일 뉴욕 양키스 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시범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경기는 9회초까지 3-6으로 뒤진 피츠버그가 대만 출신 청충처의 3점 홈런으로 6-6으로 비겼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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