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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난 연애 숙맥…바보 같을 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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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난 연애 숙맥…바보 같을 때 있어"

입력
2022.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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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이 '현재는 아름다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오민석이 '현재는 아름다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배우 오민석이 자신과 '현재는 아름다워' 이윤재 캐릭터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윤재가 연애에 능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1일 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근 감독과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이 참석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청춘기록'의 극본을 맡았던 하명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다함께 차차차'로 사랑받은 김성근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민석은 첫째 이윤재로 분한다. 온순한 치과의사 이윤재는 꼼꼼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과잉진료 안 하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걸로 평판이 좋다. 드라마 '사랑은 뷰티플 인생은 원더풀' '바람피면 죽는다' 등에서 열연을 펼쳤던 오민석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오민석은 이윤재에 대해 "착하고 정직하다. 연애는 잘 못한다. 연애와 관련해 순수함이 묻어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도 연애에 능숙하지 않다. 바보 같은 부분도 있다. 그 부분이 윤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연애 쪽에서는 윤재보다 더 괜찮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KBS 대표 주말 드라마인 만큼 열심히 해서 시청률을 40%까지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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