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감독이 방송에서 예비 신부 손담비의 내조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되는 IHQ ‘주주총회’에서는 IHQ 빙상팀 이규혁 감독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가 출연해 결혼과 프러포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이규혁은 하얀색 니트에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손담비에게 말하고 출연했다. 의상까지 코디해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프러포즈를 했냐”라고 물었고, 이규혁은 “프러포즈는 매일 한다. 공식적인 프러포즈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이에 프러포즈 때문에 주주총회에서는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송해나는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무릎 꿇고 반지 주는 순간 평생 무릎 꿇고 살아야한다”라며 상황극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혁은 “잘생겼다”라며 이승훈의 외모 칭찬을 하자 장동민도 “결혼 전 대회를 나가면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이승훈은 “인기는 감독님이 많았다. 지금도 해외 선수들이 이규혁 감독의 안부를 물어본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규혁은 “얼굴이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
한편 이규혁과 손담비는 오는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손담비는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서 결혼에 대한 설렘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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