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8일부터 9월18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는 아주 뜻깊은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인 건축가인 노먼포스터의 주관아래 구겐하임 빌바오와 노먼 포스터 재단이 ‘MOTION. AUTOS, ART, ARCHITECTURE’ - 지난 100년간의 자동차의 예술성과 디자인을 주제로 전시한다. 이 전시에는 38점의 역사적 의미와 수집품으로서 높은 거치를 지닌 자동차들과 300여점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들이 구겐하임 미술관 2층 전시실 전체를 빼곡히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회화와 조각, 사진, 시청각적인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지난 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망라될 예정이다. 작품 중의 일부는 노먼포스터 가의 컬렉션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초대된 진귀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MOTION. AUTOS, ART, ARCHITECTURE’ 는 단지 지난 100년의 과거에만 시선이 머무른 전시가 아니다. 환경과 패러다임의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인류를 위해 앞으로의 100년의 비젼 또한 탐구한다. ‘The Future’라는 특별 전시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대된 홍익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 디자인팀(지도교수 이근, 어준혁)은 MIT (USA), Yale Architecture (USA), Royal College of Art (UK)등 전세계 유명 15개 대학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디자인이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가 안고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가능성을 모빌리티 디자인으로 풀어낸 학생들의 작품은 경쟁과 성장 중심의 지난 시대의 패러다임에서 공존과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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