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협약

오는 6월부터 매출채권보험 홍보 등 모집업무 수행

2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협약식에서 최홍영(맨 왼쪽) BNK경남은행장과 윤대희(왼쪽 두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지완(왼쪽 세 번째) BNK금융그룹 회장, 안감찬(맨 오른쪽) BNK부산은행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29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오는 6월부터 매출채권보험 홍보, 가입 희망기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 모집업무를 수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 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 체결 등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은 주요 거래처의 신용상태 확인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기업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업무 협약으로 중소기업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공적보험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매출채권 부실화에 따른 거래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용보증기금은 BNK부산은행과도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