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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월드컵 본선행' 원하는 벤투 감독 "배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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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 월드컵 본선행' 원하는 벤투 감독 "배려는 없다"

입력
2022.03.29 11:19
수정
2022.03.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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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45분 UAE와 최종예선 최종전
"최고 선수들로 승점 3점으로 조 1위 지킨다"
김영권 "부담 내려놓고 자신있게 플레이 하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조 1위로 마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목표는 승점 3점을 획득해 최고의 방법으로 최종예선을 마치는 것이다. 승리하면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경기"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이미 지난달 초 시리아와의 8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4일에는 이란에 2-0으로 승리하며 A조 1위(승점 23)로 올라섰다. 벤투 감독은 '베스트 11'을 선발 출전시켜 끝까지 1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금까지의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특정 선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맞춰 최고의 선수들을 출전 시킬 것"이라며 변함없는 베스트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어 "이란과의 9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이틀 후에 장거리 이동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회복이 중요하다. 많은 훈련을 할 수는 없었지만 경기에 필요한 부분들은 잘 준비했고 미팅을 진행했다. 경기 준비는 늘 하던 대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김영권(32·울산)은 "이란전 후 회복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팀이다. 부담을 덜 갖고 경기에 임하게 돼 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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