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KOMIPO)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첫걸음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클린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 아래 ESG경영을 선언했다.
지난해 8월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실행조직을 개편했다. 이어 11월에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KOMIPO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선도 수준의 ESG경영체계 구축 목표를 수립하여 시행 중에 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는 ▲환경(Environment)-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자원 및 폐기물 관리, 환경생태계 보호 ▲사회(Social)-국민경제 활성화, 국내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Governance)-의사결정 투명성 제고, 윤리경영 실천 분과로 구성되었다.
환경분과는 향후 5년간 설비개선 등을 위해 약 8,000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2% 감축할 계획이다. 사회분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2025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해 ESG평가 인증취득 중소기업 250개사, 협력중소기업 수출 230억원 달성 지원, 사회공동체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 등을 목표하고 있다. 지배구조분과는 ESG경영 혁신활동 전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수소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혁신성장을 이뤄 가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ESG경영은 미래 성장동력과 가치 창출의 핵심요소다.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삼아, ESG경영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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