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을 기획한 윤흥식 전 KBS PD가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그는 1975년 동양방송(TBC) PD로 입사해 1980년 KBS로 옮겼다. 1987년 '토지' 연출에 참여한 윤 전 PD는 '왕과 비'와 '명성왕후' 등을 총괄 제작, 1990~2000년대 KBS 사극 전성기를 이끌었다. 퇴직 후엔 동서울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후 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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