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3만 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1,1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32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1,164명으로 전날보다 79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3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61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환자는 1,9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5,58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149만7,711명이다. 서울 6만4,026명, 경기 9만775명, 인천 1만6,785명 등 수도권에서만 17만1,586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만6,362명, 대구 1만4,217명, 광주 9,909명, 대전 1만1,202명, 울산 7,450명, 세종 3,007명, 강원 1만43명, 충북 1만1,616명, 충남 1만3,167명, 전북 1만2,202명, 전남 1만2,849명, 경북 1만5,173명, 경남 2만2,679명, 제주 4,08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6.3%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63.7%, 비수도권은 72.2%다. 준중증병상은 68.4%, 중등증병상 43.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6%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2만8,811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90만2,347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7만5,255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4만2,63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7만1,405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59만2,396명이 맞은 6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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