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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국제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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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국제 정세 논의

입력
2022.03.25 17:00
수정
2022.03.25 1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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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 속 글로벌 리더 역할 강조
펜스 전 부통령, 한미동맹 강연 위해 방한

김승연(오른쪽) 한화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을 갖고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김승연(오른쪽) 한화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을 갖고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4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분쟁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펜스 전 부통령과 전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2시간가량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도 참석했다.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 분쟁과 이에 따른 경제위기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경제의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

이번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의 오찬에는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펜스 여사, 김 회장의 막내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동석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극동방송 초청으로 강연차 방한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제 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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