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스가 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피닉스는 2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 전에서 140-130으로 승리했다.
60승 14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1승 23패)와 승차를 9경기로 유지해 남은 경기(8경기)와 상관없이 1위가 확정됐다. 피닉스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은 2004~05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에는 서부 콘퍼런스 2위(51승 21패)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으나 밀워키 벅스에 2승 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피닉스는 이날 주득점원 데빈 부커가 49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복귀하며 17득점 1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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