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예인들의 곁에는 그들만큼이나 빛나는 형제자매가 있다. 각종 예능을 찾은 스타들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에 대한 유쾌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종국, 이광수 여동생 성형수술 해준 형
가수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성형외과 의사인 형을 공개했다. 이광수는 이 프로그램을 찾았을 때 김종국의 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광수가 "동생이 종명이 형(김종국 형)을 통해 결혼도 하고 새 삶을 사는 중이다. 만족하고 있다. 서비스도 다른 것도 좀 해주신 듯하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안현모, 가방끈 긴 언니들
방송인 안현모는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언니들도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피아니스트이자 대학교수인 큰 언니, 통역사에서 셰프로 전향했다는 둘째 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 셋 중에 내가 제일 가방끈이 짧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승기, 해외 명문대 졸업한 동생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이야기는 SBS '써클 하우스'에서 들을 수 있었다. 이승기는 자신의 성공을 보며 동생이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동생이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아이비리그에 갔다. 석사 과정을 밟고 대기업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빠의 그림자(shadow of my brother)'라는 제목의 동생의 대학 입학 자기소개서를 보고 충격받았다고도 말했다.
이적, 서울대학교 졸업한 삼 형제
가수 이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때 삼형제가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39세에 대학원에 진학하셨다. 여성학과가 대학원에 처음 생겼을 무렵이었다. 어머니가 늘 공부하고 계셨다"고 집안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적의 동생은 이동윤 PD다. 이 PD는 대중에게 드라마 '최고의 사랑' '여왕의 교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의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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