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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역량 확보한 이노션, 종합 디지털 콘텐츠 리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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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역량 확보한 이노션, 종합 디지털 콘텐츠 리더 노린다

입력
2022.03.22 16:04
수정
2022.03.22 16: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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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전문기업 스튜디오레논 최대주주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이용우(오른쪽) 이노션 대표이사와 서채원 스튜디오레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제공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이용우(오른쪽) 이노션 대표이사와 서채원 스튜디오레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제공

이노션이 시각적 특수효과(VFX) 영상 제작 전문기업 스튜디오레논의 최대주주가 됐다. 광고 제작을 넘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전 영역을 아우르기 위한 포석이다.

이노션은 전날 스튜디오레논 주식 5만8,000주를 매입해 지분 47.5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290억 원이다.

스튜디오레논은 국내 VFX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경영진 4인과 재무적 투자자(FI) 박재영 이사가 2020년 창업한 회사다. 신생기업이지만 기술력이 높게 평가되고 이미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광고 프로덕션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향후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노션은 지분투자를 통해 VFX 전문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해외법인 및 자회사들과 스튜디오레논 간 협업을 계획 중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추가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이번 투자는 광고 제작 생태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VFX 전문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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