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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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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입력
2022.03.21 21:52
수정
2022.03.21 2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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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위원장엔 권성동 임명
윤 당선인 측근들 핵심 역할 맡아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난해 국회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난해 국회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21일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를 찾는 인재영입위원장에는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들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된 셈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고 있다. 오대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정 위원장은 당내 안정감이나 여러 갈래 정보를 잘 취합해서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며 "충청 선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에 당내 구성원도 공감했고 지역에서도 여러 활동을 해왔기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과 권 의원은 윤 당선인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만큼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청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합당 절차를 담당할 전략기획부총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합당과 관련해 "국민의당과 합당 절차는 공언한 대로 차질없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직부총장에 강대식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박성민 의원이 내정됐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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