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이제 패션 아이템의 주요 소재가 됐다. 깜찍하거나 시크하거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핵심적인 아이템이다. 안경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패션 아이콘 스타들을 만나보자.
먼저 김나영은 과감한 미니 원피스에 털 부츠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나영은 알이 큰 잠자리 안경과 진주 귀걸이를 매치했다. 유행의 선두주자답게 러블리한 면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제니는 내추럴한 데일리룩에 안경을 코디했다. 평소 화려한 액세서리와 패션을 선보였던 제니의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이다. 얇은 뿔테가 제니만의 멋스러운 느낌으로 연출됐다.
반면 태연은 블링 블링한 패션에 안경으로 화려함을 덧입혔다. 앙고라 재질의 모자와 작지만 붉은색의 귀걸이, 실버 목걸이 그리고 강렬한 색감의 니트와 청재킷까지 매치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자랑했다. 끝으로 투명 패션 안경을 써 패션의 마침표를 찍은 태연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태연은 영화 '킹스맨'을 연상하게 하는 스트라이트 무늬의 정장과 장총 소품, 거기에 '킹스맨'의 시그니처인 검은 뿔테의 안경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유난히 큰 알의 안경이 태연의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지적인 느낌을 연출한 티파니영의 안경 코디법도 눈길을 끈다. 올블랙 패션에 선이 굵은 잠자리 안경으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간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티파니는 감각적인 패션으로 새로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고민시는 안경 하나로 '장꾸미'(장난꾸러기 같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청순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고민시의 낯선 이미지다. 고민시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 투명 뿔테 안경을 써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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