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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백투더북스2'로 3년 만에 복귀 신호탄…촬영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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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백투더북스2'로 3년 만에 복귀 신호탄…촬영 소감은?

입력
2022.03.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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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측이 시즌2의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TV조선 제공

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측이 시즌2의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TV조선 제공

배우 장동건이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8일 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측은 시즌2의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리즈는 장동건이 프리젠터가 되어 유럽 최고의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모두가 종이책의 위기를 말하는 디지털 시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로라하는 세계의 명문 서점들의 성공 비결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19년 방송 당시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한 데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는 1부 고흐의 나라 네덜란드 ’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 2부 셰익스피어와 해리포터의 나라 영국 '서점, 영원의 숨결을 얻다', 3부 모차르트와 책의 나라 오스트리아 '오래된 책의 정원에서' 마지막으로 4부는 최초로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나라 그리스 '신화의 땅, 인문학의 꽃'까지 2년 5개월 간 촬영한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30개의 서점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동건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사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책을 보고 듣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종이책을 펼쳐드는 수고로움에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백투더북스'는 저에게 도전과도 같았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며 만난 특별한 서점들은 단순히 상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이 책과 함께 서점으로 들어왔고 긴 시간의 흐름이 더해져 독특한 문화가 되었다. 종이책에는 편리한 기술로는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이 담겨 있다"며 촬영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장동건은 끝으로 "'백투더북스' 두 번째 시즌은 지금까지 참여한 많은 작품들 중 가장 즐거운 촬영이었다. 저의 이 행복했던 경험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원한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팬데믹의 장벽을 뚫고서 어렵게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가, 역설적으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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