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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이정재, 귀국 소감 "관객 성원 덕분…우리 모두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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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이정재, 귀국 소감 "관객 성원 덕분…우리 모두의 상"

입력
2022.03.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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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시상식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배우 이정재가 금의환향을 알렸다.

17일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귀국 소감을 밝혔다. 앞서 본지 취재로 이정재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먼저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라면서 공을 돌렸다.

이어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한국 컨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비롯해 미국배우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다. 이에 오는 9월 개최되는 에미상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어린 시절 즐겨했던 게임으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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