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차 정비사 대상 교육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협약
충남 천안의 선문대가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정비기술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공급의 가속화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정비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정비기술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일선 정비소 정비사 대부분이 전기차에 대한 지식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낮고, 관련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문대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손잡고 경·정비 교육센터 설립에 나섰다. 양 기관은 전국 전문정비업 등록자 대상으로 선문대 교육 시설과 실습장을 활용해 신규 교육과 정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정비 기술 연구 분야의 교류와 지원도 약속했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달 23일 연합회와 정비 교육 기관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창하 부총장은 “연합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 자동차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이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미래 자동차 전문 정비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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