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주시, 전 시민에 10만원씩 4월 중순 지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주시, 전 시민에 10만원씩 4월 중순 지급

입력
2022.03.16 13:14
0 0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장이 16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장이 16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 전주시가 시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1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깊어진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강 의장은 앞서 ‘전주시 긴급재난지원금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전주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676억 원을 편성,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지급 대상은 전주시 주민등록자와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 등이다. 지급 기준일은 관련 조례 및 추경안 의결 후 발표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신청자에게 우선 지급되고, 이후 오프라인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에 가입한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중 전주사랑상품권에 새로 가입하는 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온라인 지급기간 종료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세대원이 동의하는 경우 세대주가 나머지 세대원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4월 중순부터 온라인 신청자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기존 전주사랑상품권과 동일하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전주지역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와 시의회는 장기화된 사회적 재난으로 절박함을 느끼는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