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4월부터는 지역 상품권인 '군산사랑카드'로 택시요금을 낼 수 있다.
군산시는 군산사랑카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16일 시청에서 관내 법인·개인 택시회사와 택시요금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시요금 결제서비스는 이달 시스템 구축과 사전 테스트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군산사랑카드는 4개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에서 직접 발급 및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사랑카드 사용처가 다양화돼 시민들에게는 사용 기회가 확대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는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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