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얼마나 특별하냐면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딸바보'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깜짝 아빠로 변신한 김준수의 사랑을 듬뿍 받은 딸은 누구였을까.
김준수가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반려견 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준수는 해외로 잠시 이주하게 된 쌍둥이 형 주노의 부탁으로 반려견 츄를 맡게 된다. 주노의 부재로 정식 아빠가 된 김준수는 기쁜 마음에 츄와 함께 한강으로 산책을 나간다. 하지만 배변 봉투를 챙겨오지 않은 가운데 츄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실외 배변에 성공하며 김준수는 '멘붕'에 빠진다. 잠시 당황했지만 김준수는 간신히 위급 상황을 해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준수는 츄를 위해 반려견 교육 센터도 방문한다. 사교육에 처음으로 나선 김준수는 "츄의 개인기를 보고 싶다"는 전문가의 요청에, 츄와 함께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또 츄의 특성을 묻는 전문가에게 "우리 애는요…"라며 끊임없이 자랑을 늘어놓으며 '극성 학부모'로서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문가에게 츄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추천 받은 김준수는 첫 '아쿠아 훈련'에 돌입한다. 김준수는 물 속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에서 츄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모습으로 '준비된 딸바보'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김준수 스스로도 '부모들이 왜 자식 자랑을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봄나들이 내내 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개 아빠' 김준수의 색다른 모습은 물론, 개인기 부자로 등극한 츄의 깜찍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준수와 츄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질 '신랑수업'은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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