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망자가 293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196명으로 역대 최다다.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여 명 급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196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9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88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5%이며 입원환자는 1,83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6만2,338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22만8,55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6만6,067명, 경기 10만2,984명, 인천 2만445명 등 수도권에서만 18만9,496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2만6,151명, 대구 1만4,350명, 광주 1만1,173명, 대전 8,309명, 울산 8,302명, 세종 2,514명, 강원 9,706명, 충북 1만928명, 충남 1만6,287명, 전북 1만1,259명, 전남 1만1,454명, 경북 1만4,540명, 경남 2만3,941명, 제주 3,90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1%, 준중증병상 70.0%, 중등증병상 47.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5%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3만638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61만3,186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4만6,326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1만1,68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3만9,758명으로 국민의 86.6%다. 3차 접종률은 3,215만1,084명이 맞은 6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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