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튜너로 다채로운 차량을 선보였던 베가분드(Vegabund)가 특별한 포르쉐 944를 공개했다.
‘베가분드 944 사파리(Vegabund 944 Safari)’로 명명된 베가분드의 새로운 튜닝 사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포르쉐 944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며,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베가분드가 선보인 944 사파리는 그 어떤 차량보다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습이다.
특히 944 사파리의 차체 외부에는 눈길, 오프로드 등을 달릴 수 있는 스터드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기존 944 대비 40mm 높은 지상고 등이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알루미늄 패널로 제작된 스키드 플레이트, 네 개의 서치 라이트, 그리고 루프 랙 및 풀 사이즈 사양의 스페어 휠, 타이어가 더해져 ‘생존 능력’을 한층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구체적인 튜닝 및 개선의 내용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프로드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시트 및 짧은 길이의 기어 레버 등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고객 선택에 따라 다채로운 조율이 가능하며 LSD, 오프로드 서스펜션 시스템, 새로운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드라이빙 가치를 높인다.
베가분드는 944 사파리의 판매 가격을 9,900유로(한화 약 1,317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제작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공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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