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문 열고 볼링 수영 국학기공 등 생활체육 강화
봉화군체육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주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의 문을 열어 군민들에게 건강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봉화군체육회에 따르면 군민생활체육지원은 생활체육지도자 수업, 국민체육센터 운영,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수업은 전문적인 운동지식과 경험을 갖춘 지도자가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진행한다. 연령과 체력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 빈도, 시간을 정해 운동효과를 높인다.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도자 수업으로는 국학기공 탁구 생활체조 배드민턴 에어로빅 점핑피트니스 라인댄스 볼링 등이다.
봉화국민체육센터에는 국제규격을 갖춘 볼링장 12레인과 수영장 6레인, 실내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 시설이 있다.
수영장은 새벽반, 여성반 등 5개 강습반을 마련해 군민들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인근지역에서 가서 수영을 배워야 했던 군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헬스수업은 청년층, 중장년층에게 맞춤 코칭을 한다.
생활체육교실은 궁도 소프트테니스 씨름 요가 유도 축구 테니스 등 9개 종목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실내 체육활동이 불안한 주민들은 봉화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영상자료로 배울 수 있다. 축구 기본기, 배드민턴 기술, 탁구 기본자세 등을 제공한다.
홍승철 봉화군체육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흐름에 한발 앞서는 봉화군체육회라는 모토를 세워 지역 체육분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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