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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신규 확진 30만 돌파... 위중증 1113명, 사망 2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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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신규 확진 30만 돌파... 위중증 1113명, 사망 206명

입력
2022.03.10 09:42
수정
2022.03.10 11:00
0 0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를 위해 관계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업무를 보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 투표를 위해 관계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업무를 보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으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틀 연속 1,000명 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는 1,100명을 넘어서는 등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6.9%인 5만5,456명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6%인 8만4,985명이다. 전날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1.1%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는 0.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만6,859명, 경기 8만8,141명, 인천 2만1,974명 등 수도권에서만 17만6,974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3만1,568명, 대구 1만1,601명, 광주 6,300명, 대전 7,884명, 울산 8,789명, 세종 1,944명, 강원 8,169명, 충북 8,765명, 충남 1만664명, 전북 1만72명, 전남 8,467명, 경북 1만1,960명, 경남 1만9,410명, 제주 4,92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1,113명이다. 사흘 연속 1,000명 선을 넘어서고 있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48명 늘어난 2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9,646명이다. 치명률은 0.17%다. 입원환자는 2,020명으로 전날보다 129명 줄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1.1%, 준중증병상 64.3%, 중등증병상 46.5%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6%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3만2,904명이며 총 재택치료자는 129만4,673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88만8,313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0만7,520명으로 국민의 86.5%다. 3차 접종률은 3,191만9,282명이 맞은 62.2%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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