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일련의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알린 후 약 2개월 만의 근황이다.
8일 대한적십자사는 송지아가 지난 7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송지아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송지아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지아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에 출연을 알렸으나 명품 가품 착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편집됐다. 송지아는 자필 사과문으로 가품 착용을 인정한 후 자숙에 들어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