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 프로그램 진행 중 꽃반지를 만든 어린이들. 천리포수목원 제공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 올해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3,9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진행한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유아·청소년 등 취약 계층으로 구성된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대면 3개, 비대면 2개로 구성된다. 대면 프로그램인 ‘숲에서 미래를!’ ‘다함께 힐링 캠프’ ‘GO! 자연탐험’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된다. 비대면 프로그램 ‘모아모아 다육이’와 ‘행복 팜팜!’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672-9984)나 이메일(edu9986@chollipo.org)로 보내면 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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