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22억 원을 기부했다.
7일(현지시각)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의 협력기구 비셰그라드 그룹(V4)은 공식 SNS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외신은 디카프리오의 할머니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출신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지금까지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이에 국내외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난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도 300만 달러(약 36억 원)를 기부했다.
국내에서는 이영애 양동근 나르샤 등이 거액을 기부했다. 특히 이영애는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느낀다면서 1억 원 기부를 알렸다. 또 차인표 신애라 송승헌 등이 SNS에서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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