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초 맞은 편 지상 8층 규모...2024년 12월 준공 예정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이 공사 설계 공모를 진행하면서 본격화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를 오는 5월 16일까지 실시해 국내외 건축사 모두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접수가 끝나면 같은 달 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준공 목표인 해운대구 신청사는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 편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자리에 연면적 2만8,384㎡,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0면 규모로 건립한다. 사업비 950억 원을 들여 구의회 청사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모자휴게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만든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신청사의 기본으로 해 △행정중심 랜드마크의 상징성 △구민에 열린 공간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고려한 설계 △에너지 및 업무 효율성 제고 △주변 경관과의 쾌적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1위 선정 업체에게 설계권을 주고 입상작에 대해서도 보상비를 차등 지급한다. 설계 공모가 끝나면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내년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해운대구가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의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된 후 해운대구는 올 초 공공건축심의, 기술용역 발주계획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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