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3대 전략 50대 과제 추진
관련기술 개발·상용화 적극 지원키로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3대 전략 50개 과제를 수립해 2026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키로했다. 정부정책과 경북형 뉴딜 등을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해 산업구조 개편과 지능화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사회 변화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포로나 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가 이번에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는 ‘산업ㆍ생태계ㆍ사회혁신으로 혁신 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ㆍ다각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경북형 D.N.A 생태계 조성 △사회ㆍ공공분야 주요 인프라 디지털화 △민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핵심인재 성장 지원 △혁신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확충이라는 8대 추진과제로 6대 선도 산업별 50개 선도과제를 담았다.
또 경북지역 빅데이터 주제어 분석 등을 통해 유망품목을 찾아내고, 이와 관련한 기업간 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해 6대 선도산업별로 총 17개 품목을 발굴했다. △스마트제조=3D머신비전, 개인맞춤형 제품생산 시스템 △첨단그린신소재=스마트섬유, 복합재료, 스마트패키징, 초고강도금속 △바이오ㆍ의료기기=첨단의료기기, 맞춤형웰니스케어 △차세대에너지=슈퍼커패시터, 제로에너지빌딩ㆍ친환경에너지타운, 마이크로그리드 △전자ㆍ정보통신=5G통신, 스마트홈, 웨어러블전자기기, 무선충전, 센서융합 △항공ㆍ모빌리티=전기차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업단지, 물류, 교통수단 등 사회ㆍ공공분야 주요 인프라의 지능화를 꾀한다. 산업수요 기반 지역특화 인재양성 및 기업 디지털전환과 일터혁신 연계 강화를 통해 혁신창업 활성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특히 신기술 창출이 소수의 이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4차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컴퓨터는 물론 가전제품 차량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과 인공지능(AI) 등이 특징이다. 산업혁명은 대체적으로 △1차산업혁명=1784년 증기기관 발명으로 인한 대량생산 △2차산업혁명=1870년 이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과 노동의 분업 △3차 산업혁명=1969년 미국 국방성이 구축한 인터넷이 이끈 정보화ㆍ자동화 생산시스템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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