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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박하나·이일화,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 무릎 꿇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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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박하나·이일화,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 무릎 꿇고 사과

입력
2022.03.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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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와 이일화가 '불후의 명곡'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였다. KBS2 캡처

박하나와 이일화가 '불후의 명곡'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였다. KBS2 캡처

배우 박하나와 이일화가 '불후의 명곡'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였다.

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45회는 '신사와 아가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예진 문희경 이종원 이일화 박하나 양병열 김이경 유준서 서우진 등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역들이 출연한다.

박하나는 "우선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가 연기하는 '신사와 아가씨'의 조사라는 수많은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최근 임신한 아기가 이영국(지현우)의 아이라는 거짓말로 분노를 유발했다. 극중 자신의 활약 모음집을 본 박하나는 "제가 봐도 조 실장은 진상이다. 저런 여자는 안돼요"라고 말했다. 박단단(이세희)을 버린 엄마 애나킴 역의 이일화도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하나와 이일화는 '신사와 아가씨'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신사와 아가씨' 비하인드 방출

박하나는 조사라의 발라당 굴욕 신을 명장면으로 꼽은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이 장면에서는 실제로 구두굽이 땅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혔다. 코믹 연기 욕심이 있었던 박하나는 진짜로 넘어지게 되자 속으로 기뻐했다고 털어놨다. 코미디언인 MC 김준현이 그의 말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유회승이 박하나의 무대에 애틋함을 더하기 위해 나섰다. 박하나는 조사라의 심정을 대변한 곡으로 '신사와 아가씨' 주제곡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했다. 그는 유회승과 듀엣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 출연진이 직접 밝히는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박하나의 '사랑은 늘 도망가' 무대는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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